‘JYP 新 걸그룹’ VCHA, 美 빌보드서 터진 성공 신호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VCHA가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곡 ‘Y O Universe'(와이.오.유니버스)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VCHA(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는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해 선보이는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를 통해 최종 선발된 6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22일 ‘A2K’가 22화로써 대장정을 마무리했고, 이를 기념해 같은 날 프리 데뷔 싱글 ‘SeVit (NEW LIGHT)'(새빛) 및 타이틀곡 ‘Y O Univers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글로벌 걸그룹으로 활기찬 도약을 시작한 VCHA의 프리 데뷔곡 ‘Y O Universe’는 26일 오전 기준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서 ‘Y O Universe’는 최근 7일간 트위터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 1위에 등극하며 신인 걸그룹 VCHA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Y O Universe’의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를 비롯해 전 세계 33개 지역에서 순위권에 진입하며 일찍이 인기 청신호를 켰다. 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KBS Kpop, MBCkpop 등 각 방송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에서는 VCHA의 풋풋하고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드러나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이를 방증하듯 25일 기준 조회 수 총합 300만을 돌파했다.

포브스, 루미네이트, 틴 보그, 스위티 하이, 티브이 가이드 등 해외 유수 언론 매체에서도 탄탄한 프리 데뷔 행보로 글로벌 대박을 점치고 있는 VCHA를 조명했다. 멤버들은 “5개월 전만 해도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앉아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A2K’ 여정 속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크게 성장했다. 모든 멤버들이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 ‘A2K’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멋진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세상에 환한 빛을 비추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창창한 미래를 기대케 만들었다.

VCHA는 현재 공식 데뷔를 위한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보다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VCHA의 프리 데뷔 싱글명 ‘SeVit (NEW LIGHT)’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팀명과도 강력한 유기성을 갖는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Y O Universe’를 비롯해 ‘Go Getter'(고 게터), ‘Know Me Like That'(노우 미 라이크 댓)까지 ‘A2K’ 최종 관문에서 선보인 세 트랙이 여섯 멤버의 목소리로 담겼다.

타이틀곡 ‘Y O Universe’는 ‘A2K’ 시리즈와 소녀들의 서사를 담았고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특별하다’는 메시지의 업템포 팝 곡이다. 박진영을 비롯해 제65회 그래미 수상작 Sam Smith ‘Unholy’ 프로듀서인 Cirkut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